학명에서 찾아볼 수 있는 'Polyscias' 는 폴리셔스의

무성한 잎사귀를 연상시키는 '많은 그림자'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.

누가 붙여준 것인지는 알 수 없어도

폴리셔스의 모습과 무척 잘 어울린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.

이렇게 몸에 꼭 맞는 옷 처럼 좋은 의미의 이름과

관상가치 높은 수형을 가지고 있는 폴리셔스의 잎을 만져보면

아주 은은하고 기분 좋은 향을 느껴볼 수 있는데요.

이 향은 방향제 및 탈취제 역할​을 해주기도 하여서

양파망 같은 것에 모아서 냉장고에 넣거나 주방, 화장실 등에 걸어두면 냄새제거에

좋은 효과를 볼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.

자생지에서는 키가 약 2.5m 까지도 자라는 키가 큰 나무에 속하는 폴리셔스이지만

우리나라의 기후 조건에서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정도의

크기로 자라기 때문에 쉽게 관리해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

품종에 따라서 대,중,소로 나눌 수 있기 때문에

취향이나 키우는 장소, 용도 등에 맞추어 선택해보시기도 좋아요.

실제로 폴리셔스는 여러갈래로 부드럽게 올라가는 줄기들과

섬세해보이는 잎들에서 동서양의 매력을 함께 느껴볼 수 있어서

어떠한 건물 구조에서든지 인테리어 아이템으로써

매치가 잘 되는 편이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답니다.